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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려진 백신 1,500만회…"부스터샷 자제해야"

연합뉴스TV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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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려진 백신 1,500만회…"부스터샷 자제해야"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백신 빈부격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이후 미국에서 버려진 백신이 최소 1천500만 회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 접종을 마친 후 추가로 맞는 부스터샷이 급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50억 회 이상의 백신이 투여되고 있으며 그중 75%가 10개국에 집중됐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저소득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2% 이하인 데 반해 고소득 국가에서는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백신 개발 이후 제기됐던 백신 빈부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에서 버려진 코로나 백신이 최근 6개월간 최소 1천500만 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는 백신 유리병 파손과 희석 오류, 냉장 문제 등이었습니다.

미 NBC 방송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집계를 토대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폐기된 백신이 1천510만 회 분에 달한다면서 주 정부의 집계 누락 등을 반영하면 실제 폐기량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백신 폐기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샤리파 세카라라 영국 워릭대 교수는 부자 나라들이 일단 백신을 사들인 다음, 남게 되면 그제야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현재 시스템의 실패라며 엄청난 불평등이자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부스터샷까지 나선 상황.

세계보건기구, WHO는 다시 한번 부스터샷 연기를 촉구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접종을 마친 건강한 사람을 위해 부스터샷이 널리 사용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도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코로나와 관련한 중증과 사망에 높은 보호 효과를 보인다며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의 부스터샷이 긴급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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