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다가 미 남부에 이어 동북부도 강타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피해 상황 직접 보시죠.
뉴욕의 지하철 승강장.
모여든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건 바로, 역류하는 물기둥입니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과 뉴저지주 등 미 동북부 일대를 강타하면서 맨해튼엔 시간당 8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하철은 역과 선로가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편도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면서 뉴욕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다가 한발 먼저 할퀴고 간 남부 루이지애나에선 큰 소가 홍수에 떠내려갔다가 나무에 걸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루이애나 주는 아이다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로 최소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 사태에 식수 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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