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거의 국기문란 행위 아니냐면서 맹공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경선을 앞둔 정치공작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당 차원의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치권 이슈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총장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입니다.
지난해 4월 총선 직전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는 내용을 야당 인사 쪽에 건넸다. 물론 윤석열 전 총장이 직접 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윤석열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검사가, 이런 보도가 나온 겁니다.
이 보도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 경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최진]
일종의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은 상태라고 봅니다. 그동안 윤석열 전 총장이 본인의 실력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악재가 계속 터진 거거든요.
아시다시피 TV 토론 기피 논란이라든지 혹은 캠프 의원들의 부동산 의혹 사퇴라든지 잇따른 악재가 계속 터진 와중에 또 고발 사주 의혹이 터졌는데 옷이 지금 흠뻑 젖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악재를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계기는 앞으로 TV토론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TV 토론 과정이 과연 윤석열 총장이 어느 정도 본인의 정책적 역량을,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이런 많은 상처뿐인 영광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지만 TV 토론을 하면서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말 많이 앞으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이 보도에 대해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고요. 추가 보도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추가 보도에서 과연 또 얼마나 많은 의혹들이 새롭게 제기되는지, 그리고 윤 전 총장이 어떻게 해명을 할지도 관심인데요.
일단 오늘 윤석열 전 총장, 해당 의혹에 대해서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에 나온 발언을 듣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아는 기자 분이) 링크를 보내주는데 '고발 사주'해서 무슨 회사 사주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고발 사주를 했으면 고발이 왜 안 됐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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