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하원 군사위에서 첩보를 공유하는 동맹,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을 포함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위해 확대해야 한다는 논리인데요.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은 민감한 안보 정보를 공유하는 동맹국, 이른바 '파이브 아이즈'에 현재 캐나다와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영어권 5개 나라를 두고 있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이런 정보 공유국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내년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담아 처리했습니다.
대상국으로는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루벤 갈레고 / 미국 하원 군사위원 (민주당)
- "정보 공유를 한국과 일본, 인도와 독일로 확대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침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용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애초 냉전시대의 구소련 견제를 위해 동맹이 형성됐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