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두 번째 지역인 세종, 충북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오늘도 과반을 넘는 표를 얻었습니다. 어제와 합산하면 충청권에서 총 54%를 기록했습니다.
2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는 26%P로 차입니다.
먼저 현장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최수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과반 득표를 했어요. 자세한 득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민주당 순회경선 첫번째 지역인 충청권의 승자는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
조금 전 개표가 완료됐는데요.
이 지사는 오늘 세종 충북 지역 경선에서 총 투표 1만 2천 899명 가운데 7천 35명의 지지를 얻어 득표율 54.5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대전 충남지역 개표까지 합산한 경우 득표율은 54.72%로 충청 지역에서 과반 득표를 했습니다.
권리당원, 대의원, 일반당원과 국민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충청 지역 권리당원들이 이 지사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득표율 차이는 26.53%P입니다.
이 전 대표는 충청 합산 결과 28.19%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7.05%로 3위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6.81%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는 11일에는 대구·경북, 12일에는 강원 순회 경선이 예정돼 있습니다.
12일에는 64만 명 규모의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도 발표되는 만큼
이날 민주당 경선의 판세가 어느 정도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주 CJB컨벤션 센터에서 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철
영상편집: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