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백신 오접종...잇딴 사고에 시민들 불안 / YTN

YT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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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과 인천에서 또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지만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입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곳은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 이달 2∼3일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104명이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도 21명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백신 오접종 사고가 잇따르며 방역 당국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근용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 접종 전에 바이알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지침으로 안내하고 있고, 이 부분은 의료계 또는 지자체와 상시 소통하면서 이 부분을 강조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최근에만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접종 권고 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백신을 140여 명에게 접종했고,

울산 동천동강병원도 나흘간 91명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오접종 사례만 890여 건에 달합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2주 후가 지났을 때 저는 항체검사를 이분들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항체가 충분히 생겼다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그 사이 정부가 안전성 검사를 검토를 하셔서 발표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는 복통과 몸살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오접종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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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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