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아프간 1억원 기부 外

연합뉴스TV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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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핫피플]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아프간 1억원 기부 外

▶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아프간 1억원 기부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아프가니스탄의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입니다.

정우성 씨는 "최근 발생한 사태로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간인과 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 씨는 레바논과 남수단 등 주요 난민 발생 국가를 방문했고 제주 예멘 난민 사태 당시에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등 난민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습니다.

▶ 오페라 끝난 무대서 여주인공에 '깜짝 청혼'

두 번째 핫피플은 공연이 끝난 뒤 깜짝 청혼한 안젤로티 역의 베이스 솔러먼 하워드입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페라 '토스카' 공연 후 커튼콜 때 하워드가 여주인공 토스타 역 아일린 퍼레즈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워드는 무대 위에서 퍼레즈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전 세계와 신, 사촌들 앞에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당신의 엄마, 아빠 앞에서 묻고 싶다. 나와 결혼하겠느냐"고 물었는데요.

여주인공 퍼레즈는 펄쩍 뛰며 흔쾌히 "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워드는 무릎을 꿇고는 준비해온 반지까지 꺼내 퍼레즈의 손에 끼워 줬는데요.

퍼레즈는 예상도 못 했고 그저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을 포옹하러 다가온 줄로만 알았다고 외신과 인터뷰에서 전했는데요.

청혼의 순간을 지켜본 관객 또한 환호와 기립박수로 이들을 축하해줬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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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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