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 이른바 9·9절 73주년을 하루 앞두고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와 경축 행사를 줄줄이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1면에 시리아와 파키스탄, 니카라과,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축전 전문과 라오스·팔레스타인·베트남을 비롯한 북한 주재 외교단·무관단의 화환 전달 소식을 실었습니다.
또 경축 공연과 조각·공예 축전, 정권수립 업적을 칭송하는 시·노래 모임 등 평양 곳곳에서 열린 행사와 러시아와 노르웨이, 네팔 등 해외에서 정권수립 73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와 사진 전시회, 영화 감상회가 이어졌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는 국가 기념일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평양 미림비행장의 준비 상황을 볼 때 정권수립 기념일에 열병식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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