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먹이고 원생 싸움 붙이고…어린이집 교사 4명 실형

연합뉴스TV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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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 먹이고 원생 싸움 붙이고…어린이집 교사 4명 실형

울산지법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 모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다른 보육교사 B씨 등 3명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3살 아동이 토할 때까지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고, 교사가 남긴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가 하면 원생을 시켜 다른 원생을 때리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 등도 억지로 음식을 먹이거나, 원생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등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대 정도와 횟수가 상대적으로 덜한 또 다른 교사 6명은 징역 8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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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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