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55명…전날보다 110명 감소
68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 확진…4차 대유행 지속
코로나19 국내 발생 1,725명·해외 유입 30명
수도권에서만 1,283명…수도권 중심 확산세(74.4%) 여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환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퍼지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그래도 하루 전보다는 확진자 수가 줄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환자는 모두 1,755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10명 줄어든 규모입니다.
환자 수가 줄긴 했지만 6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걸 보면 4차 대유행의 위력이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72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0여 명, 경기 480여 명, 인천 140여 명 등 수도권 환자만 1,280여 명입니다.
전체의 74.4% 규모입니다.
비수도권의 비중은 25.6%였는데, 14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1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35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현재 351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2만 명을 넘었습니다.
또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도 하루 사이 20여만 명이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64.5%, 2차 39%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내일부터 2주 동안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면회가 허용됩니다.
접종 완료자는 대면 면회를, 미완료자는 비대면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1주일 동안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추가로 완화됩니다.
수도권 같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집 안에서 가족모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모임 제한이 일부 완화하는 탓에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세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퍼지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사람 사이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중략)
YTN 김웅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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