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범고래가 '자해'를 합니다…"살려주세요" 내부 고발
캐나다의 한 해양공원에서 홀로 지내는 범고래 '키스카'가 벽에 스스로 머리를 부딪히며 자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키스카'가 수족관 벽에 다가가 스스로 자신의 몸과 머리를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해양공원에서 일했던 내부고발자에 의해 촬영됐고 그는 "이 잔인함은 끝나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키스카는 1979년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포획돼 이 해양공원에 억류됐으며 2011년부터는 다른 해양동물 없이 홀로 지내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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