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친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지난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은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직안이 사퇴 선언 19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총투표 223표 가운데,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가 나왔습니다.
가결 기준인 112표를 훌쩍 넘어 당론으로 찬성 표결에 나선 국민의힘 뿐 아니라 사퇴 쇼라며 비판했던 민주당에서도 60표 이상 나온 걸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책임은 공인으로서 세상에 내보낸 말에 대한 책임, 소위 언책입니다. 정치적 계산이나 음모의 일환으로 제 사퇴를 재단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