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모든 음식류에 대해 포장만 허용됩니다.
또 안성·이천·화성휴게소 등 9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등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정부는 이달 17∼22일 6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3천226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 약 16.4% 줄어든 것입니다.
다만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는 약 3.5%, 올해 설보다는 31.5%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귀성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는 혼잡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우선 추석 연휴에 자가용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통해 접객 관리를 강화합니다.
휴게소 내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테이블 운영은 중단합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됩니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최상위 수준의 방역태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설 연휴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추석 연휴에도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합니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합니다.
항공의 경우 좌석 간 이격 배치 등을 통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여객선의 경우 승선 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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