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지 "대만 상공에 인민해방군 전투기 띄워야"
대만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인민해방군 전투기를 대만 상공에 띄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대만 집권 민진당의 대미·대일 관계 강화, 대만 관여 수준을 높이는 미국 등을 감안할 때 '근본적인 조치'와 '결연한 투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대만 섬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내디뎌야 하는 한 걸음"이라며 "민진당에 대한 근본적인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작년 한 해에만 300여 차례 대만을 향해 항공 무력시위를 했지만, 대만 상공을 순항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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