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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살려주세요" 자영업자의 호소 / YTN

YTN news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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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조지현 /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분들의 호소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자영업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자영업들의 고충이, 나아가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죠.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지현]
안녕하십니까?


연휴 앞둔 금요일, 평소라면 명절 대목 앞두고 상당히 분주하셨을 텐데 인터뷰를 하고 계시네요. 바로 여쭤보도록 하죠. 지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단은 당국에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지금 현장에서 어떻게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까?

[조지현]
명절 연휴를 떠나서 일단은 저희 9월달 조치가 원래 4단계 최고 단계 아닙니까? 10시까지 영업이었고요. 그리고 거기에 인원에 대한 부분들도 잠깐 9시까지로 더 심한 조치를 했다가 다시 10시까지로 완화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여전히 제일 심한 단계죠. 그리고 인센티브가 있어요. 그래서 4인에서 추가 백신을 접종하신 분들에 한해서 2인 추가가 된다거나 낮과 밤이 조금 다르기는 한데요. 백신접종자가 2차까지 오늘 실제로 보면 41% 정도가 되죠. 그런데 이 중에서 고연령층이 80% 이상이 됩니다.

젊은 연령층,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는 연령층은 전체로 보면 10가 안 되거든요. 이 부분은 매출 향상에 그다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뒷부분에 여쭤보려고 했는데 대표님께서 언급을 하셨으니까 지금 그러니까 접종을 마친 청년층이 적기 때문에 특별히 지금 인센티브가 의미 없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조지현]
의미가 아주 없지는 않겠죠. 매우 미미하고요. 그리고 백신접종자들을 가리는 QR코드를 찍지 않는 매장 같은 경우는 직접 업주가 가려가 하고 책임에 대한 부분들도 업주에게 있죠. 10시까지 정말 저녁 시간만 영업을 해야 하는데 이런 시간까지 드려야 하니 매출에 지장이 있겠죠.


지금 여러분들의 고통과 고충이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인데 자영업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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