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희망을 노래합니다 미얀마 소녀 가수 완이화 - 1부

연합뉴스TV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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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희망을 노래합니다 미얀마 소녀 가수 완이화 - 1부

부산국제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무대에 15살 소녀가 올랐습니다.

미얀마 난민으로 태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지 5년째인 완이화 양.

처음 미얀마에서 떠나올 때는 엄마와 아빠, 동생 둘까지 모두 다섯 명이었지만, 태국으로 건너오면서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내야 했는데요.

10대 소녀가 겪기에 너무 큰 일들이지만 이화 양은 그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하늘에서 아빠가 지켜보고 계실 거라며, 노래할 때마다 함께 불러주신다고 믿는 아이.

그 마음이 닿았는지 한 공중파 트로트 프로그램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전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중학생 신분에 바쁜 스케줄, 공연을 앞두고 보컬 레슨과 댄스 수업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화.

몇 시간 동안 기운을 쏟아내고 나면 이화 양의 최애 메뉴, 순대국밥을 외칩니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이화 양의 엄마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꼭 함께 가고 싶은 곳이라며 이끈 곳은 경기도 한 도심가.

평범한 골목길을 걷다 보니 미얀마 글씨로 된 간판들과 식료품점, 식당까지 등장하는데요.

이곳으로 이화 양을 데리고 온 엄마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하늘에 있는 아빠에게,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미음을 전하는 소녀가수, 완이화 양의 특별한 일상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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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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