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전까지 대체로 맑음…한가위 전국 비
추석을 앞두고 천명하게 드러난 가을하늘이 참 인상적이죠.
태풍은 우리나라를 빠져나갔고 이제 전국 하늘이 쾌청하게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지만 밤까지 영동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은 반갑지만 이맘때쯤 감기 걸리기 참 쉽습니다.
큰 일교차 때문인데요.
오늘도 서울은 10도 이상으로 크게 일교차가 벌어졌고요.
화요일 추석 전까지는 계속해서 전국 많은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연휴 기간 날씨를 살펴보면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텐데요.
영서와 영남을 제외한 많은 지역은 오후 들어서 비가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21도, 청주 19도, 안동 14도, 대구는 17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귀성 출발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내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영서와 충청, 남부 내륙 지역의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질 걸로 보여서 교통 안전에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28도, 전주와 광주 28도, 대구와 창원은 2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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