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만남 최소화…백신 접종 참여 당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5명을 기록하면서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최대한 만남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줄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일째 네자릿수.
모두 1,6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일요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78명, 경기 503명 등 수도권 비율이 74.6%에 달했고,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49명, 부산 47명 등의 환자가 나와 25.4%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32명, 사망자도 5명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 방문 후에는 진단 검사를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시면 출근하거나 등교하지 말고 검사를 먼저 받으실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배려들을, 아프면 집에서 쉬기 이런 것들을 추석 연휴 끝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 국민의 71.1%, 18세 이상 인구의 82.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맞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청장년층을 모두 고려하면 현재까지 인구 대비 84.4%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예약을 완료한 분들께서는 예약된 일정에 따라 10월 2일까지 접종에 동참하여 주시고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분들은 9월 30일 18시까지 미접종자 예약을 통해 예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현재까지 약 24만여 건, 접종 뒤 사망 사례는 5건 늘어 누적 625건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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