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막바지 귀성 발걸음…오후 귀경객 몰릴듯

연합뉴스TV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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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막바지 귀성 발걸음…오후 귀경객 몰릴듯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막바지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당일 고향으로 향하는 막바지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고향에서 돌아오는 귀경객들이 많아지면서 혼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도, 수도권 일부 구간에서 귀성 방향 정체가 시작됐는데, 오후 3~4시쯤에는 귀성, 귀경 행렬이 섞이면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창가 좌석만 판매되고 있는 KTX 상행선 표는 경부선 호남선 모두 거의 매진이지만, 따로 좌석 제한이 없는 고속버스표는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공주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조금 늦은 귀성길에 오른 자매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어제까지 둘 다 일을 하고 오늘 아침에 내려가게 됐어요.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저희도 건강하게 다 같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철저한 방역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명절과 비교해서 이동 인구가 늘어났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고비를 맞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습니다.

고속버스에서도 승객 하차 직후 내부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승객들도 버스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음식물 취식도 할 수 없습니다.

특히 귀경객이 몰리는 오후에는 버스 안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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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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