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밤부터 다시 비…내일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

추석 즐겁게 보내고 계시는가요?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영서와 영남 일부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도 8시 전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하늘은 구름만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달이 뜨는 시각을 자세히 살펴보면, 강릉은 오후 6시 51분, 서울은 오후 6시 59분이 되겠습니다.

많은 지역이 7시 전후로 달이 뜨겠습니다.

오늘 밤늦게 수도권과 영서에 다시 비가 시작됩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 중으로 남부지방으로도 점차 확대될 텐데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리는 동안에는 강하게 퍼붓겠고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에 10~6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입니다.

성묘 등 야외활동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춘천 19도, 청주 20도, 대구 18도, 포항은 21도로 시작합니다.

대체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많은 분들이 성묘 다녀오시거나, 정체를 피해 일찍 귀경하실 텐데요.

새벽에서 아침 사이, 남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시정이 좋지 못하니까요, 교통안전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과 원주 24도, 청주 27도, 전주와 광주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은 비교적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