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치고 집으로…"개인방역 함께 챙겨요"
[앵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2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행이나 고향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분들 많은데요.
현재 터미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아직까지는 좀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기자]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분들도 좀 보이고요.
지방에서 올라온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하면 하차한 귀경객들이 몇명씩 보이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도착하는 버스 속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정오 무렵에는 다소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버스 예약 앱으로 확인해 보니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표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요.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 좌석이 몇 개 남아있는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버스 노선 운행이 줄어든 곳도 있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운행 정보를 꼭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걱정부터 되는데요.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기자]
터미널 곳곳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시민들이 오가는 길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합실 좌석에는 한 칸씩 띄어 거리를 두고 앉으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고요.
시민들도 이 요청에 대부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승차권 예매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게 가급적 창가쪽 좌석을 우선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버스에 타면 마스크를 절대 벗어서는 안 되고요.
옆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앞서 귀경길 승차권이 거의 매진됐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버스에 승객들이 많이 탑승한 채 움직이는 만큼 개인방역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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