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특검을 추진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앞으로 공공 개발 이익을 100% 환수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며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먼저 민주당 대선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지역 투표가 어제부터 시작됐는데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민주당 주자들 간 공방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두고 공세를 벌이며 '굳히기'와 '뒤집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SNS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부동산 등락을 왜 예측 못 했느냐고 비난한 건 부동산 정책을 잘못한 사람이 할 말이 아니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조선일보와 국민의힘, 토건 세력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을 100% 환수하지 못했다고 비난한다며 앞으로 불로소득 개발 이익을 전부 공공 환수한다고 해도 누구도 반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격 주자인 이 전 대표는 '불안한 후보' 이재명 지사는 본선 경쟁력이 없다며 의혹 관련 문제를 자신에게 돌리지 말라고 곧바로 응수했는데요.
또, 오늘 오전 11시에는 전북도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2년 노무현 돌풍을 언급하며 호남이 신기루 같은 대세론에 현혹되지 않고 고정관념을 거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 의원 역시 주말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남의 김대중광장을 방문해 표심을 다졌고, 추미애 전 장관은 서울에서 언론 인터뷰를 소화했습니다.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는 어제 광주·전남에 이어 오늘은 전북에서 진행되는데요.
투표 결과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진행되는 대의원 현장투표 결과와 함께 각각 공개됩니다.
국민의힘 역시 대장동 의혹을 두고 공세를 가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3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국정조사, 특검에 협조토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야권의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걸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역시 공세를 퍼부으며 압박하고 ...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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