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온 오늘, 서울 하늘공원에서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뤘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일렁이는 은빛 물결이 온몸으로 가을을 말하고 있는데요.

가을 풍경뿐만 아니라 쌀쌀해진 아침, 저녁 공기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오늘보다 오르면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단, 동해안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영서와 영남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7도, 대전 15도로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와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