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미 정보원들 '아바나 괴질' 공포…"적국의 공작" vs "스트레스"
일명 '아바나 괴질'이 외국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과 정보요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가운데 미 중앙정보국(CIA) 오스트리아 빈 지국장이 해임됐습니다. 최근수개월간 빈에서 발생한 미 관리들의 아바나 증후군 부실 대응의 책임을 지고 경질된 겁니다. 아바나 증후군은 2016년 쿠바 아바나에서 미국 관리들이 겪기 시작한 원인 모를 두통, 시력저하, 현기증 등을 말합니다. 아직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적성국 소행이라는 주장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증세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