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서 수갑 찬 채 도주한 20대…28시간 만에 자수

MBN News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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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갑을 찬 채로 교도소에서 도주했던 20대 피의자가 어젯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아버지가 설득해 경찰서로 데리고 왔다는데, 자수 당시 수갑은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 오후 의정부교도소에서 20대 A 씨가 수갑을 찬 채로 교도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이 나서 A씨의 휴대전화와 신발을 발견했지만, 행방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오후 8시 20분쯤 A씨는 아버지와 함께 경기 하남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도주 중인 A 씨의 전화를 받은 아버지가 아들을 설득했고, 자신의 차에 태워 경찰서로 데리고 온 겁니다.

자수 당시 A 씨는 도주시 차고 있었던 수갑을 풀어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절도를 저지른 뒤 재판에 불출석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A 씨는 또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후 교도소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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