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1년 내 일상 복귀…매년 접종 가능성"
모더나 CEO "내년 일상 회복 가능…1~3년마다 부스터샷"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재개 추진…새 조사팀 곧 구성"
세계 주요 백신 제약사 CEO들이 팬데믹이 1년 내 종식될 수 있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기원 조사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이번에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입니다.
불라 CEO는 ABC뉴스에 출연해 "1년 이내에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거나 앞으로 백신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불라 CEO는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새로운 변이가 계속 나오고 매년 재접종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말 모른다"며 "데이터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스테반 방셀 모더나 CEO도 거의 유사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방셀 CEO는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접종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물량이 있을 것이고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부스터샷이 1~3년마다 필요할 것이라며 "결국은 독감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겠지만, '위드 코로나'의 개념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부스터샷이 계속 필요하다는 것으로 들리는데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0일 자사 백신이 5~11세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불라 CEO는 조만간 이들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미 식품의약국 FD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몇 주가 아닌 며칠 내에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5~11세 어린이는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을 맞을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이들을 위해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중략)
YTN 조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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