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하며 자산관리 임원…대장동 ‘키맨’ 부인의 투잡

채널A 뉴스TOP10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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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최재형 캠프 언론·미디어 정책총괄본부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위례신도시 사업 문제였다는 게 야당의 주장인데. 그런데 지금 오늘 여러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이거였어요. 대장동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불렸던 남모 변호사. 그러니까 천화동인의 4호 실소유주인데. 그의 부인은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임원이었고 그래서 배당금 잔치를 벌였다. 이런 새로운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냐면 지금 이번의 천화동인 같은 경우는 사업 구조를 보면 보통주, 우선주. 이렇게 나눠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분이 7%밖에 안 되는 천화동인하고 여기 SK증권에 들어간 특정금전신탁. 여기가 사실은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갑니다. 그런데 나머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등 같은 경우는 그렇게 큰돈을 가져가지는 못해요. 이런 사업 구조가 어떻게 이렇게 이뤄질 수 있는가. 이게 사실은 2013년에 있던 위례신도시 사업을 보면 그대로 판박이로 이뤄졌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위례신도시라는 게 서울하고 하남하고 성남이 같이 얽혀있는 지역입니다. 여기에 위례신도시 사업이 벌어졌는데 당시에 성남시가 여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참여했는데. 당시 사업구조가 이번 화천대유하고 사업구조하고 거의 똑같다는 거예요.

거의 비슷한 형태로 해서 이때 당시에도 2억 5천만 원 출자를 해서 150억 정도 되는 이익 배당을 갖고 왔는데. 문제는 당시에 천화동인도 1호부터 7호까지 있었지 않습니까. 여기에 1호부터 3호까지 있거든요. 거기 2호 같은 경우에 바로 남모 변호사가 천화동인 4호했던 그 변호사의 부인이 바로 여기 주주가 되어 있는 거예요. 3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어떤 면에서 보면 위례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모델로 해서 실제 대장동 개발이 이뤄졌고. 그 사업 구조가 바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씨라든지 남모 변호사라든지. 바로 이런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위례신도시 때 구성했던 사업 구조를 그대로 대장동에 가져왔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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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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