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경찰 '대장동 의혹' 수사 전환…내사 5개월만

연합뉴스TV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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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큐브] 경찰 '대장동 의혹' 수사 전환…내사 5개월만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HOW(어떻게)입니다.

경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도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성수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경찰이 서민대책위라는 시민단체가 고발한 지 하루 만에 경기남부청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습니다. 내사 5개월만인데요. 경찰이 앞으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검찰은 "검찰총장의 지시에 직접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검찰 역시 전담 수사팀을 꾸렸는데요.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라고 봐야할까요?

검찰은 압수수색에 하루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관련자들을 대거 출국 금지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출국 금지 시킨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남욱 변호사가 비슷한 개발 방식의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부터 함께 관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은 이들이 비슷한 개발 방식의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부터 함께 관여했다는 건데요. 때문에 유동규-남욱 변호사의 민관 합작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특히 현재 유동규 전 본부장과 정 변호사는 동업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 변호사는 지난 24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 자신이 2015년 관여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관련 평가 서류 등을 1시간가량 열람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 부친의 주택 매매를 고리로 화천대유 측과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 측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 제출처는 아직 미정인데요. 이건 또 어떤 내용인가요?

이런 상황에서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주력하고 있는 공수처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규명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까지 나서게 되면 수사가 세 갈래로 나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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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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