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북한에 적대적 의도 없어" / YTN

YTN news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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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며 "북한과 양자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측 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한 우리 측 구상을 미국 측에 상세히 설명했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북 인도적 협력과 의미 있는 신뢰 구축 조치 등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구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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