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의혹의 당사자들이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곽상도 의원의 거취를 두고 내부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관련된 이야기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애초에 오늘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나왔는데 검찰에 체포가 됐더라고요. 어떤 연유가 있습니까?
[김관옥]
새벽에 응급실에 갔다고 합니다. 복통이 있어서 응급실이 갔고 하는데 검찰이 응급실에서 체포를 하는 이런 장면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 번 1차 불응을 했던 경력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시 입원을 해서 또 불응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보니까 검찰이 체포를 한 것 같고요의 또 한 가지는 지금 이 사안 자체가 굉장히 국민적 논란이 있는 사안 아닙니까? 그러니까 검찰의 입장에서도 이걸 빨리 수사를 박차를 가해야 되는 것인데 핵심 피의자가 지금 병원에 있고 체포가 안 됐다, 수사가 안 된다라고 하면 국민들의 질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높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응급실에서라도 체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또 검찰 조사에 불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강제로 신병을 확보했다라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유동규 전 본부장 같은 경우는 어제 또 압수수색이 최근에 있었지 않습니까? 휴대전화 관련해서 논란이 좀 있더라고요?
[김근식]
그러니까 아마 그 부분도 검찰이 고려를 한 것 같아요. 압수수색을 했는데 휴대전화를 창문 밖으로 던져서 결국 검찰이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까 이재명 지사 과거 발언도 조명을 받았습니다마는. 사실상 요즘 같은 경우에는 사건의 피의자가 돼서 혐의를 받았는데 휴대폰이 가장 결정적 단서를 많이 제공하게 돼 있는데 그것을 확보를 못할 정도로 사실은 증거를 인멸하려는 행위로 검찰 눈에는 비칠 수가 있는 것이어서 아마 그것까지 고민을 하면 이번에도 또 검찰에 소환해서 온다고 했는데 ... (중략)
YTN 오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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