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남부 30도 안팎 늦더위
개천절인 오늘도 짙은 안개가 말썽입니다.
새벽부터 시야가 계속해서 답답한 상황이고요.
지금 경기도 이천이나 충남 천안 등 많은 지역에서 100m 앞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 시각부터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또 항공편 이용하신다면 사전에 운항 정보도 한 번 더 확인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해소되겠고요, 전국에 쾌청한 하늘 드러날 텐데요.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7.1도 나타내고 있는데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과 전주는 31도 등 곳곳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의 하늘 맑겠고 자외선지수는 높은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전주 31도, 부산과 울산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또 수원과 세종은 29도, 포항은 3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특히 서해상 중심으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개천절 대체휴일인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고요.
하늘은 흐려질 텐데요, 일상으로 돌아오는 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까지 다소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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