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4일) 남북통신연락선을 다시 복원한 데 대해 정부는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남북 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시작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도 "이번 남북 군 통신선 복구 조치가 앞으로 한반도의 실질적 군사적 긴장 완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군 통신선은 남북 군사 당국 간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으로서 필요 시 다양한 전통문 교환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 방지 등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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