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총책 검거
'김미영 팀장'이라는 호칭으로 전화금융사기를 저지른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된 박씨는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고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 당국 등과 협의해 박씨를 국내로 신속히 송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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