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갈등 관계를 겪는 미국과 중국이 올해 안에 화상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 중 정상회담인데, 관계 개선이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정부 이후 처음으로 미 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이 올해 안에 화상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시진핑 중국 주석과 2월, 9월 두 차례 정상통화만 가졌습니다.
정상 회담 성사는 스위스에서 열린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외교담당 정치국원 간 고위급 접촉 이후 이뤄졌습니다.
미 중 정상이 화상으로나마 회담이 이뤄지면서 긴장관계 해소의 계기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최근 중국통신장비 회사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 완저우 부회장이 풀려나면서 미 중 갈등 완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