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답이 안 나오니 이재명 지사가 설계자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한심하고 추잡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감 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기로 한 명단을 보면 대부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라며, 이 지사가 설계했으면 왜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전부 돈이 돌아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상황이 이런데도 국민의힘은 관련자들을 감싸듯 "내가 가진 명단에서 빠진 사람이 있다"는 말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비리에 무감각하고 무책임하며, 무능력한 '3무(無) 정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성은 씨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통화 녹취록 복구를 통해 윤석열 전 총장 당시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추악한 비밀도 공개됐다며, 국민의힘이 즉각 김웅 의원을 제명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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