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50억 클럽' 폭로 박수영에 5억 손배소

연합뉴스TV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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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50억 클럽' 폭로 박수영에 5억 손배소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일명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총장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에 박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손해배상금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장측은 "적법한 고문 자문 계약 외에는 화천대유나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어떠한 금품이나 이익을 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발언한 데 대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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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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