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민주 경기 합동연설…"정권 재창출 적임자는 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이 진행중입니다.

조금 전 합동연설이 마무리됐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했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확고한 소신과 비전, 강력한 용기와 추진력으로 능력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선동과 거짓으로 잠시 혼란은 있을지언정,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드러납니다.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언론이 명운을 걸고 '이재명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죽지 않기 위해 한 톨 먼지조차 경계하며 공직자의 사명을 다해왔던 저 이재명의 청렴성과 실력, 그리고 실적만 더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이 분노하는 대장동 사태에 야당쪽 연루자가 더 많은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던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를 떠나고 계십니다. 민주당이 변해야 합니다. 지지층의 목소리 뿐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편협한 낡은 이념이 아니라 실사구시 중도개혁세력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박용진의 비전에 투자한 한 표, 민주당 정권재창출의 물꼬를 틀 것입니다. 중도확장성이 가장 큰 박용진에게 당원 동지여러분, 국민여러분,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은 정치검찰과 국민의힘이 법치와 정의를 유린한 국기문란입니다. 대장동 게이트는 대한민국 특권층의 불의와 위선의 종합판입니다. 지금 상황을 방치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반칙과 특권, 부정과 비리가 승리하는 세상을 물려주게 됩니다.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의 불안과 위기를 청산과 개혁의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불안하고 위험한 길로 가지 맙시다. 안전하고 안심되는 길로 갑시다. 준비되고 검증된 길, 저 이낙연으로 갑시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기득권세력이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행동하면, 결국 국민이 먹고 사는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는 유일한 길, 바로 그 개혁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이 민주당을 불신하게 될 것입니다. 개혁의 중심을 강화하고, 개혁의 외연을 확실히 넓혀 '승리하는 개혁세력'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26년 개혁정치의 외길을 걸어온 개혁명장 저 추미애에게 개혁정치의 선봉을 맡겨 주십시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