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조 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며 윗선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소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고, 지난해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검 지휘부의 방해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어제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당시 대검 차장검사였던 조 원장을 상대로 당시 대검 지휘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캐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었던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대검 지휘부가 자신을 사건에서 배제하며 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은정 / 법무부 감찰담당관(지난달 8일)
- "모두 9권이니까요. 모든 기록이 검사 임은정으로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