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내년 3월 대선에 도전할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경선이 진행되는 현장에 YTN 취재진이 나가있습니다. 김대근 앵커 전해주시죠.


저희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경선이 열리는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예비 경선부터 석 달 넘게 이어진 대장정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지는데요.

지금 막 후보들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마지막까지 과반 득표를 해서 결선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될지, 아니면 이낙연 전 대표의 반전으로 연장전에 돌입할지 주목되는데요.

김태민 기자와 함께 현장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태민 기자,이제 예비경선부터 하면 석 달 정도고요.

그리고 지역경선으로 치면 한 달 정도 진행되는데 오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집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한 달여간 이어져온 지역경선의 마무리, 이곳 서울에서 짓게 됐습니다.

서울 지역의 14만 선거 인단 그리고 3차 선거 인단 30만 명의 투표결과가 오늘 공개됩니다.

여기서 이재명 지사가 최종 득표율 과반을 넘길 경우에는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고요.

이변 없이 이 지사의 과반득표가 매우 유력한 상황에서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후보들이 2시를 전후해서 행사장에 속속 도착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장에 비가 많이 오는데도 지지자들의 응원열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경선인 만큼 행사장 밖 응원전도 가열됐는데요.

경찰 추산 3000여 명이 운집할 정도로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후 2시를 전후로 후보들이 속속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경선인 만큼 열렬한 환영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현장 화면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처럼 지지자들이 길게 늘어서서 구호를 외치고 있고 후보들도 한 명, 한 명 주먹인사를 하면서 입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응원전 과열되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크고 작은 언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행사장 안에서는 지금 막 합동연설이 시작됐고요. 이제 막 박용진 후보가 정견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후보들이 마지막으로 지지자들에게 내놓을 메시지도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지금은 응원 영상이 이렇게 나오고 있는 상...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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