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100대 총리에 취임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한일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향후 한일 관계 개선 방향을 조사한 결과, '먼저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58.4%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29.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였습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9.6%가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이 45.9%,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이 39.4%로 갈렸습니다.
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지만, 70세 이상에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 관계개선'이 40.2%,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 우선'이 40.9%로 팽팽하게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백 명에게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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