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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각오"…'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첫 재판

연합뉴스TV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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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각오"…'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첫 재판

[앵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의 첫 재판이 오늘(14일) 열렸습니다.

강윤성은 혐의를 인정하며 사형 선고를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발찌 살인범' 강윤성의 첫 재판 날.

강윤성 측 변호인은 별다른 얘기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첫 재판인데 7개 혐의 모두 인정하실 예정입니까.) (반성문 제출했나요.)…"

법정에서 강윤성은 "아무리 선한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살인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울먹이며, "오늘 사형 선고를 내리신다고 해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의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윤성이 재판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한 것인데, 첫 번째 살해 과정에 관해선 검찰의 공소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26일 피해자 A씨를 밀쳐 넘어뜨린 뒤 움직임이 없을 때까지 목을 조르고 흉기를 꺼내 A씨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고 봤으나, 강윤성은 흉기로 살해한 것이 아니라며 "정말 죽은 것인지 기절한 척하는 것인지 몰라 흉기로 확인한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

사용한 흉기도 강윤성은 경찰 조사에선 "집에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이후 "마트에서 산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한 사실이 재판에서 드러났습니다.

강윤성은 지난 5월 가출소한 직후 주변 사람들에게 유흥비 등으로 쓸 돈을 빌려왔고,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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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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