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제 방역 유지하면서 '부스터 샷' 접종 시작 / YTN

YTN news 2021-10-17

Views 2

도시 봉쇄와 이동 금지 등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도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고 '부스터 샷' 접종도 부분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 공식 발표로는 코로나19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지금도 그런 상황입니까 ?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공식 발표를 보면 어제 중국에서는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1명을 제외하고 19명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대부분 입국 직후 격리 과정 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확산 우려는 거의 없습니다.

어제 무증상 감염자도 13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11명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중국 통계로 보면 어제 중국의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자는 무증상까지 합쳐서 3명인 셈입니다.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통제식 방역으로 감염자 발생을 막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에서 확진자가 단 1명만 나와도 단지 전체의 출입문을 모두 봉쇄하고, 대도시라도 필요하면 외부와의 이동을 거의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또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3주간의 시설 격리를 의무화해서 해외 유입도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제식 방식에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국도 백신 접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백신 접종률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중국 발표로 보면 지난 금요일까지 모두 22억 2천 900여만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을 2번 완료한 비율은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 연말까지 80%를 높이겠다는 게 중국 보건당국의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강도 통제식 방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건데 아직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일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 즉 '부스터 샷'을 본격적으로 놓기 시작했습니다.

관영 CCTV는 미얀마와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남부 윈난성 루이리 시의 경우, 접종 완료 6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북부 신장 자치구는 우선 국경 관련 업무를 하는 필수 근무자들에 대해 부스터 샷을 접종... (중략)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10171215101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