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자격으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합니다.
대장동 의혹 정면 돌파를 선택한 이 후보는 앞서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이 지사가 출석하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화천대유 게이트, 또 대장동 개발 관련된 논의가 많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장물을 나눈 사람들이 도둑입니다.
그리고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죠. 여러분들 이해하기 쉽게 제가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제가 동네 머슴인데 도둑들이 마을 사람들 살림을 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둑들이 아예 도둑질을 하지 못하게 전부 막으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이 당시에 당론으로 장물 회수하는 걸 방해를 해서 제가 70% 또는 절반밖에 회수하지 못한 절반의 성공밖에 하지 못한 게 이 사건의 본질이고 나중에 보니까 그 장물을 도둑들을 도와준 그 사람들이 나눠가졌더라라는 게 지금 드러났습니다.
국민들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를 통해서 생기는 불로소득은 모두 국민들의 것이 되어야 됩니다. 노동하지 않고 기여하지 않고 누군가가 불로소득을 얻으면 재산이라고 하는 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 많은 다수의 손실입니다.
불로소득은 곧 누군가의 손실인 것이죠. 그래서 이걸 인허가권 행사에서 생기는 이익은 전부 환수한다고 하는 게 제 방침이었고 그걸 통해서 당시에 성남시가 약 7000억이 넘는 내부 부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제가 개발이익 환수를 1조 원을 해서 1조 원의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서 성남시 빚도 갚고 복지정책을 하려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당시에 국민의힘이 위례신도시 분양 사업이나 대장동 개발 또 서연동 개발, 동원동 개발 이런 개발사업들을 당론을 정해서 지방채 발행을 막고 심지어 예산 의결을 거부해서 여러분이 아시는 준예산 사태라고 하는 것까지 겪었습니다.
4년이 넘도록 싸웠지만 결국은 1차 임기 때는 시행하지 못했고 2차 임기 때는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이죠. 당시 새누리당 시장 후보 포함해서 새누리당 시의회가 원하는 대로 민간개발을 해서 1조 원에 가까운 개발이익을 민간이 다 가지게 할 것인지.
즉 민영개발을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공공개발을 통해서 100% 환수할 것인지. 그게 불가능하면 절반이라도 또는 7... (중략)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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