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2주간 일평균 확진자 모두 감소 추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0월 19일 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간의 유행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10일 일요일부터 10월 16일 토요일까지 한 주간에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숫자는 1,562명입니다.
직전 주보다 20.3% 정도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이 더 큰 폭으로 감소를 했습니다.
2주 연속해서 확진자 발생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 9월 5주 차의 2,488명과 비교한다면 지난주는 약 37% 정도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2주 연속 1 미만으로 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표로 보면 4차 유행이 좀 감소세로 전환돼서 유행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이동량, 전국의 이동량을 보면 직전 주보다 1.6% 정도 감소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동은 높은 수준입니다.
이동량 추이가 높은 상황에서도 유행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예방접종 확대가 큰 효과를 보이는 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368명으로 직전 주 대비하면 소폭 증가는 했습니다.
또 지난 일주간 총사망자 수는 84명입니다.
많은 84명이 사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료 대응체계는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보면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1,055병상이 있습니다.
그중 590병상 약 55.9%인데요.
사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다음에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9,865병상이 있는데요.
그중 57.5%, 또 생활치료센터도 1만 9,629병상 중 63.8%가 사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지금 이제는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현재 총 205명 재택치료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23명, 그다음에 서울이 67명, 인천이 8명으로 수도권이 좀 많은 상황이고요.
그 외에도 충북에 4명, 대전 3명 또 이를 포함해서 현재 총 2,62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또 접종 상황을 좀 보겠습니다.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이 지금 78.8%로 80%를 육박하고 있고요.
2차까지 접종하신 분은 지금 65.9%입니다.
또 예방접종 받은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감염전파가 좀 차단되고 있고요.
또 위중증화 또 사망률 이런 것들을 좀 낮추고 있으면서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4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확진자가 16만 8,000명에 대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들 간의 연령을 표준화해서 분석을 해봤더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확진자가 접종 완료자에 비해서 중증화율과 서너 배 정도 높게 나왔습니다.
중증화율도 보면 미접종자가 2.57%인데 반해서 접종완료자는 0.6 정도에 불과해서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이 각각 0.41 그리고 0.18입니다.
접종의 효과가 현저하게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확진자보다는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를 줄이고 또 관리하는 그런 체계로 갈 것입니다.
중증화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은 예방접종입니다.
어제부터 16세, 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2세에서 15세 소아, 청소년 사전예약도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해서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발급대상 확대 계획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지난 10월 7일부터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이 입국했을 때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은 사람에 대해서 해외 접종력을 인정을 하기로 했고요.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또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정부는 외국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또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을 하는 내국인에 대해서도 접종 이력을 확인한 다음에 확인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을 했습니다.
10월 20일부터는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또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한 우리 국민들도 국내 접종 완료자들과 동일하게 접종 증명도 가능합니다.
안 또한 접촉자 격리 때 자가격리 제외나 사적모임과 같은 이용제한의 예외 등 각종 인센티브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 절차적으로 보면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시면 해외 각국의 증명서 견본 파일과 저희들이 비교를 해서 확인한 다음에 국내 예방접종 시스템에 접종 이력을 등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10월 20일부터는 종이로 된 확인증명서 또는 우리 쿠브라고 하죠.
예방접종 이력 확인이 이걸로도 가능합니다.
또 국내 접종자도 동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예방접종에 대한 증명서류를 위변조하거나 허위로 제출한 경우에는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태료도 10만 원이 부과될 것입니다.
그동안 해외 입국하신 분 불편했던 거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치가 어제부터 됐죠.
2주간 시행됐습니다.
앞으로 2주간 예방 접종률이 계속 증가할 것이고 또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11월부터는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해집니다.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공론화를 거치고 있고 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 회의가 이번 주 금요일 10월 22일입니다.
오전 9시 반부터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됩니다.
또 오후 1시에는 단계적인 일상회복 관련해서 2차 전문가 공개토론회도 진행이 됩니다.
또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서 공청회라든지 이런 방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방역 상황들이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