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주는 휴일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5백 명 가까이 늘며 천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면서 23일에서 25일이면 접종완료율 7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71명.
전날보다 5백 명 가까이 늘었고, 나흘 만에 천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이 끝나는 주 중반이 되면서 증가한 만큼, 확산 추이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 501명, 경기 582 등 수도권에서만 1,192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수도권 비중이 76.6%로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주로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해서 인센티브가 적용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분들은 분명히 감염확산에는 영향을 준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자체뿐만 아니라 이게 경각심 완화로 이어지게 되면서….]
이런 가운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은 80%, 접종완료는 7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강기윤 의원 : (접종완료율) 70% 달성 언제쯤 도래될 것 같아요?]
[정은경 청장 : 이번 주 말 다음 주 초라고 생각합니다.]
[강기윤 의원 : 그게 몇 일이지요?]
[정은경 청장 :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 다음 달 1일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편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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