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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절반의 성공'...더미 위성 궤도 안착 실패" / YTN

YTN news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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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경민 / 한양대 명예교수,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공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누리호 발사가 가지는 의미를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과학부 김진두 기자 그리고 김경민 한양대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우리 속담이 생각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어느 단계가 성공했고 어느 단계가 실패인지 이제 정부 당국의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앞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 내용 그리고 저희가 현장에서 전해 드린 내용을 토대로 지금 어느 정도까지 성공했고 어느 정도까지 실패를 단정 지을 수 있는지 그 부분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진두 기자,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일단은 성공적으로 분리는 돼서 700km까지는 들어갔는데 거기 안에 모사체를 올려놓는 데만 실패했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되는 걸까요?

[기자]
우선 발사체와 위성을 분리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발사체를 가진 적이 없었죠. 국산 로켓을 처음 만든 겁니다. 그것도 3단 로켓을 만들었는데 발사체만 놓고 보면 가장 우려가 됐던 1단 클러스터링이 정말 잘 작동했고 제대로 분리가 됐으며 목표고도인 700km까지 갔다는 게 현재 발표로 확인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발사는 성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발사체를 그냥 올린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나는 건 아니잖아요.

가장 큰 목적은 발사체를 개발하고 우주공간으로 올리는 이유는 위성을 거기에 실어서 보내기 위한 겁니다. 그걸 임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임무는 실패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로켓은 제대로 올라갔으나 가장 큰 임무인 위성을 제 궤도에 진입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임무는 실패했다. 그래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절반의 성공이라기보다는 발사는 성공, 임무는 실패. 이렇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정확한 데이터를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어느 부분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저희가 발사 과정을 봤을 때 1단 분리 같은 경우에 이제 수초만 해도 상당히 다양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습니까? 본래는 127초 뒤에 1단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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