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508명…접종률 70% 곧 달성
[앵커]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오후 1시 뉴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1,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이르면 오늘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08명입니다.
금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모두 1,487명입니다.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세 자릿수 확진이 나와 국내 지역 발생의 78%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1명, 충북 46명, 충남 42명 등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4,07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79.3%로 늘었고, 2차까지 마친 사람은 69.4%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현재까지 약 33만 6천여 건, 접종 뒤 사망 사례는 15건 늘어 누적 814건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접종완료율도 이르면 오늘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 조건이 충족되는 셈인데, 방역체계가 전환되면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이 완화될 예정입니다.
다만 방역 완화로 확진자 수가 폭등할 수 있다는 부담도 있는 만큼 다시 유행 추세를 보이면 한시적으로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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