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곧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를 포함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앞서 오늘 아침 당정협의에서 유류세를 20% 인하해 휘발유 값이 최대 164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는데요.
홍남기 부총리의 모두 발언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제47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3/4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되었습니다. 3/4분기 코로나 변이 확산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지속 등과 함께 지난 4분기 연속 이어왔던 빠른 회복세가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전기 대비로는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견조한 수출 흐름이 3/4 분기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한 가운데 코로나 4차 확산 그리고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이 민간소비와 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을 제약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제 연말까지 남은 기한이 정말 중요합니다. 4/4 분기 실적에 따라 금년 성장률뿐만 아니라 동시에 내년 경제성장의 출발선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10월 들어서도 수출이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내수도 카드 매출 증가율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소비지원금에 대한 지원, 백신접종 70% 달성 등이 뚜렷한 새 모멘텀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11월부터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일 만큼 남은 기간에 방역과 경제가 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민생회복과 경기 반등에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는 10월 27일부터 집합금지 제한 업종에 대한 2조 원이 넘는 손실보상 지급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서도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인 일상 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에 대한 사용을 전면 재개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각종 소비하는 행사 개최 등 민간 소비력 재고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도 중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 두 번째 소비쿠폰 재개 방안, 두 번째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 세 건을 상정하여 논의합니다. 첫 번째 안건은 최근 물가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3년 만에 가장 높은 80불대, 그리고 천연가스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물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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