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한의사협회, 추진 보건의료 정책과 향후 계획
[앵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의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만나 한의계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봅니다.
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홍주희 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얼마 전 국정감사가 끝났는데 국정감사에서 한의계 관련된 이슈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어떤 이슈가 있었나요?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주로 한 두 가지 정도가 부각이 됐는데 하나는 국립한방병원의 설립의 필요성 그리고 또 하나는 한의 의료에 장애인 건강 주치의제의 참여에 대한 필요성이 이제 부각이 됐습니다. 먼저 국립한방병원 설립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얼마 전 한국보건의료산업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의 다수가 절대적으로 국립한방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주셨고요. 또 하나 거기에 빗대서 국립한방병원이 설립이 될 경우 국립한방병원으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한 근거 구축으로 한의 의료의 표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한의료의 장애인 한의사를 주치의로 선택했던 장애인분들께서 굉장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요. 장애인분들께서 고생하시고 계신 상병도 중에서 다빈도 질환들이 한의의료기관에 주로 내원하시는 상병명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 의료가 장애인 주치의제에 당연히 참여해야 된다는 당위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한의사협회에서 계속해서 중점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보건의료 정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국민들이 한의의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장성 강화는 크게 건강보험의 급여 확대와 또 하나는 민간 영역에서 실손보험에서의 한의의료 비급여 보장을 갖다가 저희가 고민할 수 있는데요. 건강보험의 급여화는 정부 관계자들이 확대를 해 주셔야 될 것이고 연구를 해야 될 것이고 민간 보험 영역인 실손보험 영역에 대해서는 저희가 통계와 근거를 가지고 손해보험협회 등과 상의를 하여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보험 이야기를 해 주셨지만 최근 자동차보험에서 한병병원 사용과 함께 수과가 올라가고 있다 여러 가지 기사가 좀 많이 나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근 들어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치료를 많은 국민들께서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이용하고 계신데요. 얼마 전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약 91.9% 정도가 한의의료기관의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보이셨고요. 약 95% 정도 되시는 국민들께서 호전이 되셨다고 굉장히 좋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를 근거로 하면 일각의 우려와 다르게 한의치료가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질환으로 인한 치료에 굉장히 탁월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이를 통해서 저희는 좀 더 국민들에게 접근권을 넓히고 보장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끝으로 요즘에 한류 바람 굉장히 많은데 한의학의 세계화, 여러 가지 관계된 방향에서 계획은 또 어떻게 갖고 계신지.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민족 의학인 한의학은 세계로 널리 알려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 한의학의 우수성이 세계로 전파되기 위해서는 국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지금 한의학이 선진국으로 민간 영역에서는 참여를 하고 있지만 의료 환경이 열악한 다른 개발도상국가나 이런 나라들은 국가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해 줘야 되는데요. 저희가 이제 코이카 등 정부 유관단체와 협조를 하여서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을 하고 곧 있어 450조에 육박하는 전통 의학 시장에서 저희가 선점을 해야 되지 않는가. 그렇게 하면 한의학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저희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홍주의 /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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