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4주 동안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됩니다.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되며, 단 식당과 카페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최대 4명까지만 동석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 패스'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이 지금껏 보여준 시민의식과 성숙함을 믿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뒷걸음치지 않고 헤쳐나가겠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주기적 환기·적극적 진단검사 세 가지는 반드시, 그리고 끝까지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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